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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090607 시모키타자와

2♪ 2009. 6. 8. 02:27


원래 토요일날 내일은 집에서 착하게 책이나 봐야지^________^ 하고 있었는데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머 이게 왠일이야!!!!! 날씨가!!!!!!!!!!!!
이건 나가야해 이런날 집에 있으면 죄야!!!!!!!!!! 스러운 약간 덥긴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맑은날씨라
이불이며 시트며 죄다 빨아버리고 집에 먼지란 먼지는 죄다 털어버리고
어딜갈까 하던차에 쇼가 무슨 에너지 특집 같은걸로 5시 반까지 닛테레광장에서
생방한다길래 저기가서 쇼나 볼까???????????????????
하던차에 쇼는 닛테레 안으로 들어가 버리고...........
아무래도 계속 안에 있을꺼 같다 싶어서 가이드북 살펴보다가 급 시모키타 자와에 가기로 결정.
네XX온에 있던 친구가 같이가자며 4시까지만 기다려줘 ㅠㅠㅠㅠ 라고 해서
계속 생방쇼를 보고있었으나 역시 닛테레 안에서 나오질 않고 있어서
안가길 잘했어..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잠깐잠깐 뒤로 비추는 팬들이 부러웠고 ㅠㅠㅠㅠ
하지만..안돼..안돼....난....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북 뒤적뒤적 거리며 한번도 안가본데가 어디지~ 하다가
전 시모키타자와가 젤 좋았어여 라는 글을 보고 신도이에서 간적이 있을텐데?? 라며 찾아봤더니
역시나 06년 8월 23일 우에토 아야랑 워커 한적이 있었음. 훗 역시.
님이 안가본데는 어디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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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키타자와역 남쪽 출구에서 쭉 걸으면 한 2분도 안되서 나오는
코이케 에이코의 본가라는 게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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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로 쭉 걸어오다 보면 또 몇분 안되서 바로 보이는 안젤리카.
쯔요시는 목요일에만 판다는 그 카레라이스 사 먹었지만
오늘은 일요일이므로 유명하다는 카레빵을 먹었음.
카레빵 밑에 TBS 우타방! 스맙의 나카이상이 먹었어여 이런것들이 써있었음.
...근데 점장님 ..쯔요시도 먹어짜나여..신도이에도 나왔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
확실히 카레가 많고 진하고 맛있기는 했지만 그래봤자 카레빵이 다..거..기...서..거....기....?
내 입맛이 싼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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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카레빵집에서 몇걸음만 걸으면 바로 있는
커피전문점 MOLDIVE.
여기서 쯔요시랑 우에토 아야가 마셨던 카페오레 큐브를 마셨는데
가게 앞에 한글로도 인기라며 카페오레 큐브라고 크게 적혀있었음.
아이스커피를 얼려서 그 얼음을 몇개 넣고 우유를 부은 커피였음.
점원 언니가 얼음을 녹여가면서 우유랑 섞어 드세요. 라고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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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이고 뭐고 우유덕후인 내게 그 얼음이 녹을때까지 기다리는건 무리였어여..
그래도 밑에 쬐끔 남겨서 녹여서 먹어보겠다고 기다렸는데
녹으면 점점점점 쓴맛이나서 그냥 후루루룩 마셔버렸음 ㅠㅠㅠㅠㅠㅠㅠ
별루...맛이 없었어여.
오히려 친구가 카페오레 젤리라는 커피에 무슨 젤리가 둥둥 떠있는 커피를 마셨는데
그게 훨ㄹㄹㄹ 맛있었음!!!!!!!!!!!!!!!!!!!!!!!!!!!!1
하지만 단지 달기 때문이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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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날이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한창 프리마켓을 하고있었음 ㅎㅇㅎㅇ
할아버지(?)가 기타치시면 앞에서 물건 팔던남자가 팔고 있던 실로폰을 딩동딩동치고
옆에서는 팔고있던 작은 애기용 북을 동동동 치기도 하고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좋아 ㅠㅠㅠㅠ
요요기공원에서 프리마켓 할때도 한번 가봐야겠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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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 가방..
1800엔밖에 안해서 살까?! 했는데 손잡이가 더이상 길어지지 않는 형태라...
너무 불편할꺼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 저거만 길면 진짜 살텐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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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극장..
여기서부터는 길설명할수가 없어여.......
왜냐면 잊어버리고 헤맸으니깍.
시모키타자와가 큰동네가 아니라서
그냥 막 걸어다니다보면 익숙한 건물들이 나오고
자세히보면 신도이에 나온 건물이고 그래여...
여기 발견했을때까지도 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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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요시랑 우에티가 즉석연극(?) 했던
더 스즈나리....가 아닌 쟈 스즈나리...
사실 알고보면 the 스즈나리라는..엄청난....비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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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상영하고 있으면 보고싶었는데
접수처엔 아무도 없었음....ㅠㅠㅠㅠ


여기쯤 왔을때 친구가 갑자기
근데..우리반애도 아이폰 쓰는데..걔꺼는 네비게이션이 되던데...라고..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짜? 막 미국에서 사온거아냐? 하고 귀 후비적후비적 했는데
아냐 미국은.. 신오쿠보에서 샀어...
그러다가 핸드폰에을 만지작 거리다 보니
아이쿠 왠걸, 정말 있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거 사고 거의 세달이 됬는데 병신같이 메뉴파악도 못했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말안해줬음 1년써도 몰랐을꺼고 ㅠㅠㅠㅠㅠㅠㅠ젠장 이병시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비게이션에 현재위치랑 더 스즈나리랑 검색했더니 진짜 자동차 길가르쳐주는거랑 똑같이
내가 가는길따라서 그대로 알려주고 있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우 젠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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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네비기능으로 검색해서 열라 쉽게 찾아간 이 옷가게 ㅠㅠㅠㅠ
06년에 있던 그 100만엔 한다던 쟈켓이 아직도 있을까?????? 싶었지만
역시 없었고....여기서 옷구경하다가 보니 쉬폰 원피스 하나에 막 4만엔 해서
어우 미쳤어. 백화점에서 10만원주고는...사ㄹ꺼같애.. 싶을만큼 비쌌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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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도이 투어중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이 가구점!ㅎㅎ
가구점에는 쯔요시가 샀던 쇼파들이 아직도 있어서
아 반가워 하면서 뛰어들어 털썩 앉았음 ㅋㅋ
할머니가 좋아하던 색이랑 내가 좋아하는 색이야 라던 어퐈...
오퐈 빨간색 쇼파도 생겼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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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이 투어 끝나고 '아. 오늘도 지쳤어.' 라는 기분으로 들어간
역주변에 뭐가 전문인지 모르겠는 호프집같은 정체모를 밥집?
밤눈이 어두운건지 조명이 어두워서
난 고긴줄알고 샀는데 치킨이었고 ㅋㅋㅋㅋ
사진에 나온 약간 샐쭉한 오퐈가 무슨불만이 있으셨는지 고개 들때마다 노려(?) 보고계서
몇번 눈싸움하다가... 뭐 뭐...어쩌라고....
밥 먹다가 또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가서 웩웩 하고 .. 요즘 요상하게 속이 안좋단 마랴...
이집 요리 미묘하게 맛없었는데
저 맥주!!!!!!!!!!! 맥주가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이건 아사히 생맥주! 기린 생맥주! 라고 가려낼 만큼 맥주의 달인이 되진 못했지만
여튼 저건 기린 생맥주 맛은아니었는데 진짜 맥주가 너무 맛있었음 ㅠㅠㅠㅠㅠㅠ어우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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