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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3/15 D-18 에노시마 ②

2♪ 2010. 3. 16. 00:54
 
 

요기서부턴 그냥 에노시마 사진 ㅋㅋ

 

 

 

 


 

 


 

 






에노덴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서 에노시마에 들어가야 하는데,
가는길에 모래바다가 있어서
모래바다를 밟아본적이 언제인가 싶어서 내려가서 바다를 기웃기웃 거려뜸 ㅠㅠ
날씨 추운데 서핑하는 사람들도 있고...
좀 걷고 있었더니 왠 아저시..? 총각? 알수없는 남자가 와서
혼자왔닝?
ㅇㅇ
춥구낭
그렇네영
곧 嵐(아라시) 가 온다더니 그래서 추운가부넹
넹? 아라시가 여기와여?????
ㅇㅇ 嵐 (폭풍) 이 온대..
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우 온다는걸
난 아라시 온다는걸로 알아듣고 혼자 키득키득 ㅋㅋㅋ
이 아저씨가 내 손에디카 들고 있는거보고
내가 너 찍어준다고 하고
어디서 왔냐고 하길래
내가 한국에서 일본와서 에노시마 관광왔어염 했더니
오 한국인이니? 일본어 잘하네(입에 바른말)
내가 섬 안내 해줄께.
됐어여..
세까꾸다까라
됐다그여...
같은 대화를.. ㅋㅋㅋ
이 아저씨가 어디서 난파야..
늬가 좀만 더 젊고 이케맨이었다면 좋았겠구나..



























독수리 진짜 무서움 ㅠㅠ
에노시마에 계딴 짱 많고 ㅠㅠ
에스컬레이터도 있는데 120엔인가 100엔 내야해서
그냥 걸어다녔더니
나중엔 아오 쯔요챤이고 뭐고
바닷바람에 스타킹신고갔는데 모래는 다들어갔지 머리는 쩔었지 다리는 아프지
그냥 집에 가고싶어 가고싶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아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이 고양이 님이 오셔서
내 무릎위에 올라가더니 꾹꾹이를 ㅋㅋㅋ
쓰다듬어줘 쓰다듬어줘 애교 작렬 ㅠㅠ
아이 예뻐라 ㅠㅠㅠ
그런데 너 목욕좀해야겠떠라 ㅠㅠㅠㅠ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몸도 마음도 지친 나는
맥주와 고기를 먹었지용 ^*^
들어갈때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아저씨가
계속 눈짓을 하며 찡긋찡긋 하길래
같이 인사해주고 눈 마주칠때마다 웃어줬더니
나갈때 고기 한접시 사주고 나가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늘 아저씨들에게 인기있는 날이냐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낼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화욜이군여
감밧떼 하게쒀여!!!!!!!!!!!!!!!!!!!!!!!!!!!!!!!!!!!!!!!!!!!!!!!!
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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